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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덱 맥과이어 영입으로 용병 투수 퍼즐 완성

삼성, 덱 맥과이어 영입으로 용병 투수 퍼즐 완성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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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새 외국인투수 덱 맥과이어(29)를 영입했다.

삼성은 29일 맥과이어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성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는 25만달러로, 맥과이어가 계약기간 내 받을 수 있는 최대 가능 총액은 95만달러다.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된 맥과이어는 “삼성이라는 역사가 깊은 구단에 입단해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잘 던지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키 198cm, 몸무게 99kg의 우완 정통파 투수 맥과이어는 201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전체 11순위)에 지명돼 2017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신시내티와 토론토, LA 에인절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총 27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한 맥과이어는 51⅔이닝을 던져 1승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레벨에서는 통산 70경기(선발 62경기)에 나와 22승27패,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05경기(선발 184경기), 61승72패, 평균자책점 4.31이다.

맥과이어는 최고시속 153km, 평균구속은 140km대 후반의 포심패스트볼을 자랑하며 팔 스윙 스피드가 좋은 파워피처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노린다. 맥과이어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이닝 당 약 7.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수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릴리스 높이와 익스텐션은 리그 평균 수준이지만, 공의 회전수가 좋다는 평가다. 맥과이어의 포심패스트볼 회전수는 2350rpm, 슬라이더 2625rpm, 커브 2652rpm이 나온다. 삼성 관계자는 “맥과이어가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내구성을 갖췄다”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지난 27일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영입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은 용병 투수를 모두 교체, 저스틴 헤일리와 덱 맥과이어 새 원투펀치로 2019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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