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돌아온 스테판 이슬’ KEB하나, 삼성생명 꺾고 단독 4위로
[S코어북] ‘돌아온 스테판 이슬’ KEB하나, 삼성생명 꺾고 단독 4위로
  • 이형주 기자
  • 승인 2018.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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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강이슬

[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스테판 이슬' 강이슬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KEB하나는 28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74-68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단독 4위로 올라섰고 삼성생명은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날 KEB하나에서는 강이슬이 외곽슛 3개 포함 2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샤이엔 파커 역시 15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박하나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이환우 감독은 지난 맞대결 패배 후 와신상담해왔음을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오늘은 다른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샤이엔 파커의 컨디션이 좋은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원정팀 임근배 감독은 중점을 둘 부분에 대해 말했다. 임 감독은 "(김)보미가 안와 미세 골절로 뛸 수 없는 것을 비롯 부상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수비로 기본을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1쿼터-치고 나간 KEB하나

경기 초반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고아라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KEB하나가 치고 나가자 삼성생명이 배혜윤의 점프슛으로 맞섰다. 팽팽하던 흐름에 강이슬이 균열을 냈다. 강이슬은 1쿼터 4분 53초 외곽슛을 터트렸다(7-4).

KEB하나가 치고 나갔다. 파커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게 시작했으며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KEB하나는 종료 직전 파커의 버저비터 골밑 득점까지 추가 1쿼터를 22-13으로 마쳤다.

◇2쿼터-삼성생명의 질주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이 반격에 나섰다. 김한별의 중심이 됐다. 김한별은 수비 리바운드 후 원맨 속공 득점을 올리는 등 2쿼터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윤예빈도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KEB하나가 2쿼터 막판 다시 득점 행진에 열을 올렸다. 신지현의 패스를 받은 김단비가 깨끗한 외곽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백지은도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려놓았다. 강이슬이 어려운 자세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전반이 36-30 KEB하나의 리드로 종료됐다.

샤이엔 파커
샤이엔 파커

◇3쿼터-KEB하나의 살아난 득점원, 파커·강이슬

후반 들어 KEB하나의 파커가 다시 한 번 공격을 주도했다. 파커는 상대 서덜랜드와의 매치업에서 높은 신장을 이용해 꾸준한 득점을 올렸다. 3쿼터 1분 56초 드림 쉐이크 후 득점은 그 백미였다.

이어 강이슬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강이슬은 3쿼터 5분 1초 드라이브인 후 골밑슛을 올리고 이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45-38). 3쿼터는 52-40 12점 차로 마무리됐다. 

◇4쿼터-경기 굳힌 KEB하나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탔다. 박하나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8득점을 쓸어 담은 것. 반면 KEB하나는 강이슬이 외곽포 하나 터트리는데 그쳤다. 4쿼터 초반 2분 KEB하나가 3득점으로 묶이자 이환우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를 수 밖에 없었다.

KEB하나는 작전타임 이후 김이슬의 장거리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60-50). KEB하나는 한 때 4점까지 쫓기며 했지만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2분은 남기고 터진 강이슬의 외곽슛으로 기사 회생했다. 이후 KEB하나는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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