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연예뉴스팀 ]
가수 다나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 출신의 다나는 27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솔로 앨범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질문에 "음반이 돼야 하지. 아무도 음반이 안되는데. '울려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 별로였잖아. 못 나가지.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고 너네가 잘못했지"라고 말해 그간의 가수 활동 당시 저조했던 앨범 성적을 팬들 탓으로 돌려 비난을 받았다.
또한, 천상지희 멤버에 대해서도 "린아가 천상지희 앨범 발매에 부정적이다. 스테파니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해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라이브 방송 도중 손가락 욕을 보이거나 운정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돌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나는 논란이 불거지나 SNS를 삭제한 상황이다.
이후 다나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나는 "개인 SNS 라이브 도중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나는 2001년 1집 앨범 ‘First Album’으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5년엔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다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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