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온라인뉴스팀 ]
래퍼 도끼가 모친의 사기 논란을 해명하려다 더 큰 논란으로 번졌다.
도끼는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모친이 과거 중학교 동창생으로부터 1000만 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을 했다.
도끼는 "돈은 20년 전 일이다. 다 종결된 문제"라며 "잠적한 적도 없고 거지말을 한 적도 없다. 마이크로닷 사건 때문에 같은 그룹이었다는 이유로 엮으려는 거 같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난이 거세자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차례 더 강경한 발언을 이어간 것이 문제가 됐다.
도끼는 "민·형사적으로 2003년에 완전 종결된 문제다. 그 이후 통보받은 적 없다. 보도에 대해 소송할 마음은 없다. 다만, 해명을 할 뿐이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빌린 돈이 10억, 20억, 100억원이면 갚고 사과하겠지만, 20년 전 급한 일 덮으려 1000만원 빌린 것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가슴이 쓰렸다’는 건 개 소리”이라며 “1000만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느냐. 1000만원, 한 달 밥 값 밖에 안 되는 돈이다. 저에게 오시면 돈을 갚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캡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