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주)=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46) 감독이 패인을 분석했다.
KEB하나는 23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50-75로 패배했다. KEB하나는 2연승에 실패, 순위가 5위로 하락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상대 높이의 위력을 실감한 경기였다.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는 등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그리고 그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해결 방법에 대한 강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 감독에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많은 점수를 내준 3쿼터에 파울 활용을 하지 못한 것도 반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상대 수비에 7득점으로 묶인 슈터 강이슬에 대해서는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동료들에게 기회가 나게 만드는 선수다. 본인이 그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물론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코트 안에서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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