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38, 알 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스승 펩 과르디올라를 응원했다.
사비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발전시킬 것이다. 그는 항상 더 나이지고 더 나은 팀을 찾고 있다”고 지지했다.
이어 “맨시티의 다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가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역사상 항상 기억 될 부분을 만들었다. 맨시티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경기 뿐 아니라 외적인 것을 즐기고 있다”고 팀 분위기에 박수를 보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줬던 지도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 시즌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106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고 리그 사상 처음으로 승점 100점을 돌파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역시 10승 2무 무패행진으로 리그 1위를 달리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사비(1997~2015)와 과르디올라(2008~2012)는 바르셀로나에서 동행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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