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이환우(46)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를 대하는 자세에 만족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1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69-5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2라운드를 여는 경기에서 보고 싶었던 부분을 보면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적극성을 보인 부분이나, 리바운드를 열심히 따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수비나 플레이 상황에서 집중해야 할 것들을 찾아가면서 선수 본연의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이날 외국인 센터 샤이엔 파커가 19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센터 ”자산타 먼로가 한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파커 역시 이날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팀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사이드 활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 이사벨 해리슨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와 같이 인사이드를 활용해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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