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내에서 황의조(26·감바 오사카)를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의조는 최근 일본 J리그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연신 골을 터트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원정 2연전(호주·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1골을 넣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원정길에 오르기 전 J리그에서도 6경기 연속골을 넣어 '킬러'의 면모를 확실한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도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이다. 21일 일본판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감바 오사카의 한국 국가대표 황의조가 소속팀과 한국 대표팀에서 연속골을 넣고 있다"며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경계해야 할 위협적인 대상"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른 A매치 4경기에서 3골을 넣어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황의조는 금일(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뒤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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