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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우즈벡] ‘화력 폭발’ 벤투호, 우즈벡에 4-0 완승...유종의 미+데뷔 무패 신기록

[한국vs우즈벡] ‘화력 폭발’ 벤투호, 우즈벡에 4-0 완승...유종의 미+데뷔 무패 신기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1.20 20:48
  • 수정 2018.1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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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화력이 폭발한 벤투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QSAC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벤투호는 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벤투 감독은 데뷔전 코스타리카전부터 2승 3무를 기록했고 여기에 1승을 추가하면서 데뷔 최다 무패 신기록을 달성했다.

◇ 선발 라인업-황의조 원톱...골문 지킴이는 조현우
한국은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황인범과 주세종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쇼무로도프가 원톱을 형성, 투르군바예프, 시디코프, 캄다모프가 2선에 배치됐다. 슈큐로프, 함로베코프가 중원을 구성했다. 조티프, 이스마일로프, 툭타후자예프, 쇼라메도프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네스테로프가 꼈다.

◇ 전반전-‘남태희-황의조 골’ 벤투호의 완벽한 리드
경기 초반은 양 팀의 탐색전이었다.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기회를 노렸다. 득점은 이른 시간 한국이 가져갔다. 전반 9분 황인번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선제골 이후 한국은 분위기가 올라왔다. 전반 17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이후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전반 22분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남태희가 슈팅을 연결했고 이후 황인범, 황의조가 회심의 슈팅으로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던 전반 24분 황의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이용이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다. 이것을 황의조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한국의 득점 의지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9분 우즈베키스탄의 패스가 황의조한테 흘렀고 이것을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했다.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우즈베키스탄도 반격에 나섰다. 역습 상황 이후 잦은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2골을 몰아친 한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화력폭발’ 벤투호의 완승
후반 공격의 시작도 한국의 몫이었다. 후반 1분 남태희가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서막을 알렸다. 상승 분위기를 타던 벤투호에 어둠이 드리웠다. 남태희가 무릎부상을 당한 것. 이에 후반 6분 남태희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2선에 변화를 줬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6, 17분 황인범이 회심의 슈팅으로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계속 두드리던 한국은 후반 24분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우즈베키스탄이 걷어낸 볼이 문선민한테 흘렀고 왼발 중거리 슛으로 가져간 것이 그대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의 득점 의지는 끝이 없었다. 후반 36분 나상호의 힐 패스를 받은 석현준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골이나 얻어맞은 우즈베키스탄을 맥을 추지 못했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벤투호였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리는 4골을 몰아친 한국의 몫이 됐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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