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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4타점 빈공’ 질롱코리아, 최준석 합류로 날개 다나

‘4G 4타점 빈공’ 질롱코리아, 최준석 합류로 날개 다나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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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뉴시스
최준석 ⓒ뉴시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호주야구리그(ABL) 질롱코리아가 최준석을 영입했다. 

질롱코리아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준석과 우동균, 허건엽 등 3명의 KBO리그 출신 선수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질롱코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빠르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4연전에 출전한다. 멜버른은 이번 시즌 김병현이 합류한 팀이다. 

질롱코리아 박충식 단장은 “(최)준석이가 야구를 정말 하고 싶어 하더라. 현역으로 계속 뛰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보였다”라고 전했다. 

질롱코리아는 리그 시작 전부터 타선에 대한 우려가 컸다. 김진우-장진용-이재곤이 포진해 있는 투수진과는 달리, 야수진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거 권광민을 제외하고는 크게 주목되는 선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야수들은 한성구(고치 파이팅독스), 장민도(고양 위너스) 등 독립리그 선수들과 노학준(물금고), 국대건(세광고) 등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돼있는 상황.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질롱코리아는 시드니와의 개막 4연전에서 ‘4타점’만을 기록하며 빈공에 시달렸다. 팀 타율은 2할1푼4리로 캔버라 캐벌리(.168)에 이어 리그에서 가장 적은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타점은 5타점의 캔버라보다 더 적다. 

하지만 질롱코리아는 최준석의 합류로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최준석은 KBO리그에서 16시즌 동안 2할7푼5리 201홈런 881타점을 오린 베테랑 선수. 박 단장은 “공격력이 약한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심타자로서의 활약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타격 코치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질롱코리아에 합류하는 최준석은 “아직 30대 중반이다. 계속 선수로 뛰고 싶어 호주행을 결심했다”라며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해왔다. 자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준석 뿐만 아니라 우동균(前삼성)과 허건엽(前SK)도 팀에 합류한다. 우동균은 2008년 삼성에 1차 지명돼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허건엽 역시 SK와이번스 2군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구위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질롱코리아는 22일부터 홈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퍼스 히트와 2라운드 4연전을 치른다. 2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창단 첫 홈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STN스포츠(IPTV 올레 kt 267번/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에서도 녹화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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