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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프리뷰] ‘올해 마지막 경기’ 벤투호, 윤곽 나올 ‘최전방-골문 주인’

[매치 프리뷰] ‘올해 마지막 경기’ 벤투호, 윤곽 나올 ‘최전방-골문 주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1.20 15:50
  • 수정 2018.11.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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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벤투호. 이 경기를 통해 최전방과 골문 주인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QSAC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벤투호 입장에서는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록도 걸려있다. 벤투 감독은 데뷔전 코스타리카전부터 2승 3무로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데뷔 최다 무채 타이 기록이며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경우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끄는 건 포지션 주인 가리기다. 최전방과 골문이 그 중심에 있다. 최전방은 황의조와 석현준이 경쟁을 펼친다. 최근 활약으로 보면 황의조가 단연 앞선다. 특히 지난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반면 석현준의 경기력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소속팀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석현준이지만 유럽 무대 경험 등을 무기로 꾸준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보여주지 못했다. 우루과이와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골키퍼 경쟁도 볼만하다. 조현우와 김승규가 맞대결을 펼친다. 조현우는 최근 대표팀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과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 골문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킥력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여기에 대표팀 터줏대감 김승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많은 기회를 받긴 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발밑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빌드업에서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호주전에서도 막판 실점을 허용하면서 옥에 티를 남겼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는 벤투호. 그 속에는 최전방과 골문 주인을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함이 숨어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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