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FFP 룰 위반과 관련해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시티의 처벌을 요구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이와 관련해 테바스 회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2년 전부터 PSG와 맨시티가 그런 바람이 불었기에 현재 상황이 놀랍지 않다”고 지적한 뒤 “이것은 세계 축구의 불균형한 구조다. 그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 1년 동안 참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FFP(Financial Fair Play, 선수 영입에 수입보다 많은 돈 지출 금지) 규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모든 이들이 따라야할 규칙을 시행하는 것이다”고 다시 한 번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SG와 맨시티는 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독일 잡지 <슈피겔>은 지난 3일 축구계 비리를 심층 보도하는 <풋볼리크스>의 소스를 인용해 PSG와 맨시티는 FFP 규정을 위반했지만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재직 당시 그들이 중징계를 받지 않도록 도왔다고 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