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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탠바이] 가스파리니 돕는 국내파...박기원 감독 “그게 팀이죠”

[S탠바이] 가스파리니 돕는 국내파...박기원 감독 “그게 팀이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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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토종 공격수들이 그의 짐을 덜고 있다. 

가스파리니는 올해 슬로베니아 대표팀으로 발탁,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체력 소모도 큰 상황이었다. 박기원 감독은 아직까지 가스파리니를 기다리고 있다. 

박 감독은 “빨리 체력을 끌어 올리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컨디션 조절이 힘들다. 외국인 선수 없이 갈 수도 없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도 “어느 정도 체력이 올라오게끔 체력 보강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현재 7승2패(승점 21)로 선두 질주 중이다. 19일에는 안방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초반 정지석이 외국인 선수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 정지석이 맹공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선사했다. 공격 점유율은 25.77%, 공격 성공률 84%를 찍었다.

정지석은 득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파리니는 5위다. 국내 선수로는 박철우, 서재덕 다음이다. 공격 성공률은 61.88%에 달한다. 공격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브 부문에서도 5위에 랭크됐다. 

박 감독은 “정지석뿐만이 아니다. 곽승석, 센터들이 커버를 해줘야 한다. 그게 팀이다. 6명이 모두 최고의 컨디션일 수 없다”고 전했다. 

2라운드 현대캐피탈 경기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겼지만 정지석 서브 범실 많았다. 곽승석 공격력도 약했다. 잘한 것이 없었다”며 냉정하게 지적했다. 

베테랑 가스파리니다. 지난 시즌에도 대표팀에서 대한항공 복귀 후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대한항공의 V1 달성에 기여했다. 

다만 한선수 역시 버티기에 돌입했다. 박 감독은 “황승빈은 4~5주 걸릴 것 같다”면서 “신인 선수는 급하면 기용하겠지만 백업 세터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가스파리니-한선수가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팀워크로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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