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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의 유럽 챔스, 김연경 “우승하고 싶은 마음 크다”

1년 만의 유럽 챔스, 김연경 “우승하고 싶은 마음 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9 15:49
  • 수정 2018.1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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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터키 엑자시바시의 김연경(30)이 1년 만에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오른다. 

엑자시바시는 오는 22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부르한 페렉 경기장에서 2019 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펼친다. 상대는 우랄로츠카 예카테린부르크(러시아)다. 

엑자시바시는 우랄로츠카를 포함해 디나모 카잔(러시아), 하멘린나(핀란드)와 한 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는 피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김연경은 2011년 터키로 진출,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6시즌을 치렀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11-12시즌에는 바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MVP까지 거머쥔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상하이 소속으로 슈퍼리그에서 뛰었다. 1년 만에 터키로 복귀한 김연경. 그에게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의미가 크다. 

김연경은 “1년 만에 다시 챔스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예전에 터키에 있으면서 챔스 경험을 쌓았다. 다만 새로운 팀에서 챔스를 맞이하는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느끼고 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연경은 물론 조던 라르손(미국),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삼각편대는 가히 위협적이다. 날개 자원에는 멜리하 이스마일로우도 있다. 

아포짓 스파이커 보스코비치가 공격 선봉에 선 가운데 김연경은 라르손과 나란히 공수 양면으로 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이적생’ 세터 감제와의 호흡 면에서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막강한 전력으로 유럽 정상에 도전장을 냈다. 

김연경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우승 후보에 가까운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조별리그부터 차근차근 잘해서 끝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엑자시바시는 지난해 이 대회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모타 감독의 지휘 아래 2015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나섰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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