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후임 사령탑 물색 작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19일 ST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고 계시다는 건 잘 안다. 감독 선임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현재 진행 상황을 밝혔다.
박충균, 김상식 코치는 당초 톈진 취안젠에 부임하는 최강희 감독과 함께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인 의사에 따라 국내에 잔류하기로 했다. 이에 내부 코치들의 감독 승격도 가능한 상황.
이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다. 현재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조만간 감독 선임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후임 사령탑 발표가 머지않았음을 밝혔다.
전북은 K리그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최강희 감독과 결별한다. 지난달 22일 “14년간 잡았던 최 감독이 전북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과 함께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도전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후임 감독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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