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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 질롱코리아 3차전 선발은 길나온, 김진우는 22일 홈 개막전 선발

[ABL] 질롱코리아 3차전 선발은 길나온, 김진우는 22일 홈 개막전 선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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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코리아 길나온 ⓒABL
질롱코리아 길나온 ⓒABL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질롱코리아가 3차전 선발로 길나온을 올린다.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코리아는 17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블랙타운 국제 스포츠센터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3차전을 치른다.

질롱코리아는 현재 개막전 이후 2연패에 빠져있다. 장진용-이재곤 선발 투수들이 고전을 거듭하며 조기 강판됐고, 타자들은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지만 수비나 주루 플레이에서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절치부심한 질롱코리아는 3차전 선발로 길나온을 올린다. ABL 공식 홈페이지는 김진우를 3차전 선발로, 길나온을 4차전 선발로 예상했으나, 길나온이 하루 앞당겨 출전하게 됐다. 박충식 단장은 “김진우가 (몸을 만들)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길나온을 3차전 선발로 투입한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질롱코리아의 첫 홈 경기인 22일에 선발 등판한다.  

길나온(개명 전 길민세)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SNS 파문 등으로 1년 만에 방출된 바 있다. 이후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길나온은 2018년 새로 창단한 독립구단 고양 위너스에 입단하며 야구선수로 복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길나온이 투수로 활약한다는 점이다. 덕수고 재학 시절인 2010년, 대통령배 대회에서 최다안타상과 타격상을 수상하며 타격 재능을 인정받은 길나온이다. 넥센에서도 내야수 유망주로 분류됐다. 하지만 올해 독립리그 고양에 입단하면서 투수로 전향했다. 질롱코리아 트라이아웃 때도 투수로 참가해 박충식 단장과 구대성 감독의 평가를 받은 길나온은 가능성을 인정을 받아 호주리그서 정식 선발 요원으로 뛰게 됐다. 

하지만 KBO리그 2군 무대서 잔뼈가 굵은 장진용(4이닝 4실점)과 이재곤(3이닝 4실점) 모두 앞선 두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투수 전향을 시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의 공이 KBO 1.5군 급으로 평가받는 호주리그에서 통할지 주목된다.   

사진=A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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