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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삼성생명 김보미·박하나·서덜랜드의 합창, “함께 만든 승리”

[S트리밍] 삼성생명 김보미·박하나·서덜랜드의 합창, “함께 만든 승리”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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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우측으로 박하나, 김보미, 서덜랜드
좌측부터 우측으로 박하나, 김보미, 서덜랜드

[STN스포츠(용인)=이형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김보미·박하나·서덜랜드가 서로를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15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92-7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단독 3위가 됐다.

이날 삼성생명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서로를 돕는 수비로 KEB하나를 압박했으며 어시스트가 24개나 나올 정도로 공격이 잘 풀렸다.

김보미·박하나·서덜랜드는 모두 “함께 만든 승리다”라고 합창했다.

선수들은 서로서로를 칭찬했다. 김보미는 “신한은행전에서 패하며 의기소침해 있었다. 선수들끼리 모여 이날 경기에서 이기자고 서로 도와주자고 얘기했는데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서덜랜드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서덜랜드는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승리가 필요했던 시점인데. 저번 신한은행 경기에서 패하면서 팀이 많이 다운됐었다. 오늘 승리로 반전을 뤄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팀원들이 모두 잘 하다니까 승리가 온 것 같다. 내게 기회가 더 온 것도 팀원들의 덕이다.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김보미의 경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만 제외하고 5개 구단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다. 김보미는 “사실 WKBL에서 좋은 성적을 하려면 비주전과 주전 사이의 차이가 적어야 한다고 본다. 오늘 경기와 같이 플레이하면 팀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본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고 어린 선수들도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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