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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전설’ 수케르, “스페인전 0-6 대패, 다시 일어나지 않길”

‘크로아티아 전설’ 수케르, “스페인전 0-6 대패, 다시 일어나지 않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1.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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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로아티아의 전설이자 축구협회장 다보르 수케르가 스페인전 대패라는 결과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수케르의 언급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오전 4시 45분 스페인과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크로아티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9월 스페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수케르 회장은 “우리는 월드컵이 끝난 뒤 쓰러질 정도로 강행군을 소화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수준이 높았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할 것이다. 0-6 대패의 결과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투혼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끈끈한 모습으로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수케르 회장 역시 아직까지 감동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수케르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은 크로아티아가 지금껏 보여준 것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크로아티아 전체를 단결시킬 수 있었다. 축구는 내 인생과 순간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회상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루카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수케르 회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동시에 “물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입증된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건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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