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버턴이 크리스 스몰링(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스몰링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스카우터까지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버턴은 스몰링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염두하고 자유 계약 신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턴의 희망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스몰링이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는 스몰링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어 유리한 상황을 점하고 있다.
스몰링은 지난 2010년 7월 맨유와 인연을 맺었다. 한 때 결정적인 실수와 최악의 경기력으로 질타를 받았지만 절치부심해 환골탈태했고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바탕으로 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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