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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1위·1위’ 경이적인 활약 메시, 메시라서 덜 조명 받는다

‘1위·1위·1위’ 경이적인 활약 메시, 메시라서 덜 조명 받는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14 03:49
  • 수정 2018.1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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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선수가 있다. 

여기 한 축구 선수가 있다. 이 선수는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에 빛나는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선수는 월드컵 휴식과 팔 부상으로 인해 10경기에 출전했을 뿐이지만 9골을 기록,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역시 5개로 1위다.

누적 스탯만 좋은 것이 아니다. 비율 스탯으로 가면 더 훌륭하다. 축구 매체 Fotmob에 따르면 경기당 8.52점의 평점을 기록, 프리메라리가 전체 1위에 올라있다. 경기당 드리블 성공 3.9회, 경기당 유효 슈팅 2.1회, 경기당 키 패스 3.4회 등 거의 모든 공격 스탯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 선수가 리그만 활약하고 있을까. 그 것도 아니다. 이 선수는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5골을 폭발시켰다. 이 선수의 소속팀은 이 선수의 활약으로 승자승 규칙에 따라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이 선수의 활약이 경이적인 것은 살인적인 태클 속에서 만들어낸 성과라는 것. 이미 유럽 축구 계에서 명망 있는 선수인 그에게 날아드는 태클은 엄청나다. 이 선수는 모든 태클을 딛고 현재까지 이런 기록을 만들고 있다. 

다른 선수가 리그 초반 이러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 언론, 팬들의 찬사가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 선수의 이 활약은 매번 해오던 것이기에 당연스럽게 여겨진다. 이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No.10 리오넬 메시(31)다.

올 시즌 메시의 활약이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경기장 안에서의 플레이만 신경쓰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메시는 올 시즌부터 바르사의 주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주장이라 함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역할. 메시는 주장의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도 유럽 최정상급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 8월 메시는 출정식에서 “올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가져오겠다”고 전한 바 있다.

누구보다 무거운 어깨지만 메시는 그간의 시즌처럼 묵묵히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르사 팬들은 올 시즌 또 다시 메시의 발 끝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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