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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하바 김연경] ‘월드스타’ 김연경 “난 엑자시바시 신입생입니다”

[멜하바 김연경] ‘월드스타’ 김연경 “난 엑자시바시 신입생입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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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난 엑자시바시 신입생입니다.”

‘월드 스타’ 김연경(30)이 새로운 팀에서 2018-2019시즌을 맞이했다.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6시즌을 치렀던 김연경이다. 지난 시즌 중국을 거쳐 다시 터키 땅을 밟았다. 페네르바체가 아닌 엑자시바시 소속으로 뛴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대표팀 일정을 마무리한 뒤 지난 10월 11일 터키로 떠났다. 

시즌 출발도 좋다. 엑자시바시는 바키프방크와의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3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경은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터키로 돌아와서 기쁘다. 생활면에서 불편한 점이 없다. 6년 동안 생활한 곳이기에 금방 적응했다. 페네르바체 친한 친구들과도 만나서 밥도 먹었다”면서도 “하지만 이 팀은 처음이다. 아직 더 적응해야 한다. 알아가야 될 것들이 많다. 6년 동안 터키에 있었지만 현재 팀에서는 신입생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시는 나란히 이스탄불을 연고로 둔 팀이지만 환경이 다르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는 아시아 쪽에 더 가깝다면, 엑자시바시는 그 반대다. 유럽 쪽에 가깝기 때문에 서로 다른 환경을 갖고 있다. 처음에 출국할 때 어머니랑 동행을 해 일주일 정도 같이 지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늘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모타 감독이 ‘이적생’ 김연경에게 당부한 말도 있다. 김연경은 “팀 합류 후 감독님과 따로 식사를 하면서 내게 원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다. 볼 연습, 테크닉보다도 피지컬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달라고 얘기했다. 결국 몸이 건강하고 강하다면 배구 기술 부분은 원래 갖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잘 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큰 부담 갖지 말고 팀에 빨리 적응해서 잘 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엑자시바시 역시 배구 명문 팀이다.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연경도 이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그는 “모든 것들을 잘 갖추고 있다. 체계적이다. 집, 차 등 운동 외적으로 신경 쓸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다시 터키 경기장에서 ‘KIM, KIM, KIM’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팬들도 가끔 경기를 보러 와서 응원을 해준다.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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