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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 질적·양적 팽창하는 호주리그 중계 시장도 '쑥쑥'

[ABL] 질적·양적 팽창하는 호주리그 중계 시장도 '쑥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1.13 15:04
  • 수정 2018.11.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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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호주야구리그(ABL)에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2018-2019 호주야구리그(ABL)에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올 시즌은 호주 야구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 많은 가정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캠 베일 호주야구리그(ABL) 최고경영자(CEO)가 리그 개막(15일·이하 한국시간)을 앞두고 힘주어 말했다.

캠 베일 CEO가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는 ABL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호주야구연맹(ABF)이 합작으로 탄생한 ABL은 2009년 리그가 창설된 후 매년 성장하고 있다.

리그 창설 초기 세미프로 수준이었지만, 올 시즌부터는 질롱 코리아(한국)를 비롯해 8개팀으로 늘어나 구단 운영비, 선수 연봉 및 수당 등이 상승해 프로리그 수준에 준하는 준비를 철저히 진행 중이다.

야구 세계화를 꿈꾸는 메이저리그가 적극 지원하는 탓에 선수 수급도 문제가 없다.

남반구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시즌이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윈터리그 방식이기 때문에 세계 유망주들이 실전 전초기지로 삼는 것도 리그 발전의 토대가 된다.

조금씩 프로리그의 모습을 갖추는 ABL의 역점 사업은 시청률. 야구가 활성화되어 있는 국가에 중계 판매다.

ABL은 자체 인터넷 중계방송(ABLTV) 시스템을 구축해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시청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ABL에 따르면, 지난 시즌 페이스북 라이브로만 60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일 CEO는 "2017-18시즌 ABL 국제 시청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2개 팀이 합류해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에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질롱 코리아의 경기(40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고, STN스포츠가 질롱 코리아의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대만도 스포츠채널(11스포츠)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한, 폭스스포츠(호주) 스카이(뉴질랜드)도 중계에 나선다. ABL 미디어 파트너사 측은 "2개 팀이 합류해 훨씬 더 재밌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ABL은 오는 15일 개막해 1월까지 정규리그 팀당 40경기(총 120경기)를 소화하고, 2월부터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십시리즈가 진행된다.

이달 초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서 시즌 준비에 돌입한 질롱 코리아는 구대성 감독 체제 하에 15일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사진=ABL/질롱코리아 SNS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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