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리그] 전북현대, 브라질 전통강호 팔메이라스와 무승부

[K리그] 전북현대, 브라질 전통강호 팔메이라스와 무승부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07 14:32
  • 수정 2014.11.16 03: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현대가 브라질의 명문 팔메이라스와 연습경기에서 아쉽게 1-1로 비겼다. 전북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메이라스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팬싸인회 이후에 이번 연습경기까지 전북을 향한 브라질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경기는 브라질 20여 곳의 언론과 미디어가 취재에 나서고, 연습경기 상황을 지역라디오가 생중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팔메이라스는 브라질 주리그 22회와 전국리그 8회, 코파 리베르타 도레스컵을 1번 우승 경험을 가진 브라질 전통의 강호다.

전북은 전반전에 3-5-2 포메이션을 활용함과 동시에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번 시즌 신인 김영찬과 문진용, 김재환이 3백을 구성해 수비라인을 책임졌고,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진이 미드필더 라인을 이끌었다. 전반 15분 상대 트레이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한 전북은 이후 김영찬의 침투패스를 김신영이 파고들며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아쉽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팀의 전술을 점검하기위해 골키퍼 권순태를 제외하고 선수를 전부 바꾼 전북은 4-2-3-1의 포메이션으로 전술을 변경해 팔메이라스를 상대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원재와 이적생 이규로가 임유환, 윌킨슨과 함께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 또한 미드필더에서는 김정우의 새로운 파트너 정혁이 나서며 서상민, 레오나르도, 송제헌과 함께 강력한 미들라인을 구축했다.

전북은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로 팔메이라스를 압도했지만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김정우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좀처럼 팔메이라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 두드리자 드디어 팔메이라스의 골대가 열렸다.

후반 20분 이규로의 패스를 받은 서상민이 수비라인을 무너트리며 단독 찬스를 만들며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은 것.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득점 이후 전북은 더욱 공격적으로 상대를 몰아세웠지만, 케빈의 헤딩과 송제헌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추가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팔메이라스 길슨 클레이나 감독은 “전북은 공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강팀이다. 미드필더에서 김정우와 서상민의 움직임이 인상적이며 위협적이었고, 케빈과 레오나르도의 움직임도 우리 수비를 힘들게 만들었다. 서로에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말한 뒤“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올 시즌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며 전북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 전북현대]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