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가 강해진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카드가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신고했다.
이날 아가메즈는 서브만 4개를 성공시켰다. 블로킹 1점을 포함해 총 26점을 선사했다. 나경복도 12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아가메즈는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아쉽게 졌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승리다. 다르ᅟᅡᆫ 팀들도 우리가 강해지고, 좀 더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체력에 대해서는 “감독님의 배려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 경기 100%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새 식구가 생겼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과 트레이드를 통해 최홍석을 내주고 세터 노재욱을 영입했다.
전날 노재욱과 훈련을 치른 아가메즈는 “좋은 잠재력,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 알고 있다. 모든 선수들은 새로운 팀에서 좋은 분위기를 주려고 한다. 감독님의 좋은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현 우리카드를 100점 만점 중에 3~40점이라고 평을 내렸다. “3라운드까지 상위권과 그리 크지 않은 승점 차로 버틴다면 4라운드부터 재밌는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힘줘 말했다.
이에 아가메즈도 “난 지는 것을 싫어한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면서 “4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 정상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17일 OK저축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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