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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노히터' 켈리, 6회 위기는 넘지 못했다 [KS6 S크립트]

'5이닝 노히터' 켈리, 6회 위기는 넘지 못했다 [KS6 S크립트]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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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뉴시스
SK 켈리 ⓒ뉴시스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SK와이번스 선발 메릴 켈리가 6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켈리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까지 노 히터(no-hitter) 피칭을 이어가던 켈리였지만, 6회 급격히 무너지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사사구 5개도 켈리의 발목을 잡았다. 

켈리는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볼넷을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3회에는 다소 고전했다. 1사 후 정진호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후속타자 허경민과의 승부에서도 8개의 공을 던지며 힘겨워했다. 하지만 켈리는 마지막 8구로 허경민에게 땅볼을 유도, 5-4-3 병살을 완성시키며 위기를 스스로 넘겼다. 

켈리는 4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사구로 내보내며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세 타자를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돌려 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안정을 찾은 켈리는 5회 두산의 하위타선 3명을 공 9개로 깔끔하게 잡아내며 호투했다.  

하지만 6회 급격히 흔들렸다. 노히터피칭이 끊기자마자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1사 후 허경민에게 사구를 범한 켈리는 후속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켈리는 최주환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을 허용, 고개를 숙였다.

결국 켈리는 여기까지였다. 6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진 켈리는 3-3 동점 1사 1루 상황에서 중간투수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교체됐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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