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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같은 처지’ 도로공사, 현대건설 누르고 3위 도약

[S코어북] ‘같은 처지’ 도로공사, 현대건설 누르고 3위 도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0 17:38
  • 수정 2018.11.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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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같은 처지의 도로공사, 현대건설이 만났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도로공사는 10일 오후 4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3-0(25-22, 25-21, 25-21)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도로공사는 1, 2세트 각각 유서연, 이효희 서브로 흐름을 가져갔다.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22점 맹활약한 유서연은 현대건설을 상대로 11점을 터뜨렸다. 박정아도 16점을 올렸다. 센터 정대영, 배유나도 각각 12, 9점으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승점 3점을 얻은 도로공사는 2연승 기록, 3위로 도약했다. 이바나가 떠난 가운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 역시 베키가 없다. 신인 정지윤과 황연주 대신 투입된 김주향이 공격을 책임졌다. 16점을 올린 양효진과 함께 김주향과 정지윤은 14, 11점을 기록했다. 팀은 7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황연주, 황민경, 정지윤, 센터 양효진과 정시영, 리베로 김연견을 내보냈다. 원정팀 도로공사는 세터 이효희와 함께 박정아, 유서연, 문정원,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리베로 임명옥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도로공사가 유서연 서브를 무기로 13-6 점수 차를 벌렸다. 유서연은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5-10에서 황연주 대신 김주향을 투입했다. 이후 정지윤이 상대 배유나 속공을 가로막고, 공격 득점까지 올렸다. 김주향 공격도 통했다. 10-14 기록, 양효진 공격 성공으로 12-15로 추격했다. 도로공사가 이원정 블로킹, 이효희 페인트 공격 성공에 힘입어 21-16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주향 서브 득점으로 21-24로 점수 차를 좁혔다. 양효진은 유서연 공격도 가로막았다. 김주향 서브 범실로 1세트가 종료됐다.

2세트 초반에는 도로공사 이효희 서브가 날카로웠다. 5-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유서연의 네트터치 범실이 있었지만 정대영 이동 공격을 적극 활용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 김주향이 맹공을 퍼부었다. 도로공사는 문정원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7-13 기록, 정대영이 황민경 백어택을 차단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것도 잠시 현대건설이 긴 랠리 끝에 양효진의 마무리로 16-18까지 따라붙었다. 황민겨 블로킹, 김주향 결정력으로 계속해서 2점 차를 유지했다. 화력 싸움에서 도로공사가 웃었다. 

 

3세트 초반 이효희의 선택은 문정원이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이효희 서브 득점도 터졌다. 현대건설은 정지윤 블로킹으로 9-11 기록,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14-16에서는 김주향이 서브 득점을 올렸다.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도로공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문정원 공격과 정대영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챙기며 19-15 승기를 잡았다. 전위에 교체 투입된 하혜진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효희 재치있는 득점으로 22-18을 만든 도로공사가 23-20 이후 박정아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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