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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박정아 눈물 본 김종민 감독 “승부욕과 부담감이다”

[S트리밍] 박정아 눈물 본 김종민 감독 “승부욕과 부담감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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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도로공사의 ‘해결사’ 박정아가 눈물을 보였다. 김종민 감독은 승부욕, 부담감을 이유로 꼽았다. 

박정아는 지난 7일 KGC인삼공사전 3세트가 끝난 뒤 눈물을 보였다. 이후 도로공사는 세트 스코어 1-2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다. 박정아는 승리 후에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김종민 감독은 10일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두 가지다. 승부욕과 부담감이다. 팀 에이스의 욕심에 울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 그래도 그만큼 절실했다는 것이다. 선수들도 배워야 할 부분이다”며 칭찬을 했다. 이어 “분하더라도 참고 선수들과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비시즌 대표팀에 다녀온 박정아는 한 뼘 더 발전했다. 

현재 박정아는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6경기 27세트를 치르면서 163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KGC인삼공사 알레나(147득점), IBK기업은행 어나이(146득점)가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총 150차례 공격을 시도한 박정아. 공격 성공률은 40.21%를 기록했다. 공격 종합 6위다. 시간차 부문 1위도 박정아다. 

이바나는 지난 9일 팀을 떠났다. 교체 외국인 선수도 확정됐다. 

새 외국인 선수가 올 때까지 국내 선수들로 버텨야 한다. 지난 경기 22점 맹활약한 유서연은 현대건설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새얀, 하혜진도 출격 대기 중이다.

박정아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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