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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앗 나의 실수’ 얼굴 감싼 이원중 “망했다고 생각했다”

[S트리밍] ‘앗 나의 실수’ 얼굴 감싼 이원중 “망했다고 생각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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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만나 1라운드 패배를 설욕,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우리카드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3-2(21-25, 25-21, 28-30, 25-9, 18-16) 승리를 신고했다. 

주전 세터 이승원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계속해서 신인 세터 1995년생 이원중이 코트를 밟았다. 

3세트 듀스 상황에서 이원중의 실수는 컸다. 먼저 27-27에서 상대 아가메즈 백어택을 전광인 유효 블로킹, 박주형 디그로 랠리를 이어갔다. 이원중의 토스를 전광인이 마무리 지으며 포효했다. 

우리카드는 또다시 아가메즈 백어택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하지만 박주형이 받아냈다. 이원중의 언더 토스가 라인 밖으로 나갔다. 이원중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후 전광인 연속 공격이 상대 김정환에게 가로막혀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이원중은 “망했다고 생각했다”며 “그 전에 어려운 토스가 좋아서 잘 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4세트 서브로 분위기가 좋았고, 5세트까지 잘 할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만 서브로 9득점을 올렸다.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최태웅 감독은 이원중에게 채찍이 아닌 당근을 꺼내 들었다. 최 감독은 “잘 했다고 했다. 언더 토스 미스가 있었지만 5세트까지 버틴 것도 대단하다. 5세트 벤치에서 사인을 주지 않아도 배짱있는 플레이를 했다. 사실 지금 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자신감을 주려고 한다. 잘한다, 최고다를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필요한 세터는 잘 하는 선수가 아니다. 멘탈이 강한 선수다”며 이원중을 높이 평가했다. 

1라운드 문제점으로 드러난 이원중과 파다르의 공격 타이밍도 맞춰가고 있다. 서서히 현대캐피탈 팀에 녹아들고 있는 이원중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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