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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S트리밍] "생각지도 못한 홈런" 김태형 감독, 정수빈 홈런에 '깜짝'

[KS4 S트리밍] "생각지도 못한 홈런" 김태형 감독, 정수빈 홈런에 '깜짝'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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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뉴시스
두산 김태형 감독 ⓒ뉴시스

 

[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정수빈의 역전포에 깜짝 놀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8회초 정수빈의 역전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마운드에서는 린드블럼이 7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린드블럼은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114구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아주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또 잠실(6차전)까지 승부를 이끌 수 있어 더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정수빈의 홈런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김태형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최주환, 양의지가 아니고 어떻게 정수빈이 홈런을 쳤지라 생각하며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김 감독은 “사실 작전을 내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홈런을 쳐줬다”라며 기뻐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승리 소감은?

아주 중요한 경긴데 이겨서 좋다. 똑같은(2승2패) 입장에서 잠실까지 승부를 이끌어 좋다. 중요한 경기 잘 했다. 

▲ 백민기 선발이 신의 한수가 된 것 같다. 

신의 한수까지는 아니고.. 단기전은 데이터보다는 기가 좋은 선수가 있다. 백민기가 잘해줬다. 종아리가 살짝 올라왔다는데 내일 지켜봐야겠다. 한편 오재일이 워낙 안 좋아서 류지혁으로 바꿨는데 류지혁이 수비에서 잘해줬다. 

▲ 필승 의지가 많이 보인 경기였다. 오재일과 최주환을 교체하는 등 평소보다 벤치에서 많은 지시가 있었는데. 

최주환은 안 뺄까 했는데 산체스가 퀵모션을 안하더라. 최주환의 도루를 생각하지 않기에 대주자 조수행을 넣어서 흔들었다. 단기전에서 수가 별로 없다. 이기고 있을 때나 그렇지 지고 있을 때는 별로.. 오재일은 벤치에서 편안히 쉬게 했다. 쉬고 나서 더 잘할 수도 있지 않나. 

▲ 정수빈 홈런에 놀라진 않았나.

양의지, 최주환도 아니고 ‘어떻게 저러지’라고 놀라긴 했다(웃음). 사실 런앤 히트나 작전을 걸려고 했다. 하지만 정수빈이 생각지도 못한 홈런을 쳐줬다. 치는 순간 홈런을 직감했는데 SK 우익수 한동민이 열심히 따라가서 긴장했다.  

▲ 오늘 선수들이 호수비를 여럿 선보였다. 

항상 집중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을 것이다.

▲ 허경민이 1번에서 타격감이 막혀있다. 타순 변경의 고민이 좀 있을텐데.

허경민의 감은 좋다. 박건우도 좋다. 못 치고를 떠나서 감은 다 좋다. 타순의 변화를 줄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 

▲ 함덕주가 2이닝을 던졌는데 내일도 대기하나. 

내일도 대기한다. 
 

사진(문학)=뉴시스, 한규빈 사진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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