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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김학민 교체 적중’ 대한항공, '서재덕 37점' 한국전력에 진땀승

[S코어북] ‘김학민 교체 적중’ 대한항공, '서재덕 37점' 한국전력에 진땀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08 21:24
  • 수정 2018.11.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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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8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2(25-19, 18-25, 23-25, 25-20, 16-14) 신승을 거뒀다. 

이날 대한항공은 1세트를 가져가고도 역전을 허용했다. 범실이 잦았다. 정지석, 곽승석, 가스파리니의 득점력도 저조했다. 4세트부터 반전이 펼쳐졌다. 2세트 교체 출전 이후 4세트부터 곽승석 대신 본격적으로 코트를 밟은 김학민 효과가 컸다. 노련한 플레이로 팀 연패를 막았다. 서서히 공격력을 끌어 올린 대한항공이 마지막에 포효했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은 30, 16점을 올렸다. 김학민도 값진 11점을 터뜨렸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아텀이 빠진 가운데 서재덕이 37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공재학도 15점을 기록했다. 5세트 5-10에서 서재덕의 맹공에 힘입어 9-10까지 추격했다. 서재덕의 서브와 공격 득점에 힘입어 듀스까지 돌입했다. 기다리던 첫 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에 힘입어 13-11 기록, 김규민 블로킹 득점으로 17-14 점수 차를 벌렸다. 정지석 서브로 날카로웠다. 연속 득점을 챙기며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이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부터 서재덕 서브가 매서웠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8-5 리드를 이끌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 공격이 불발됐다. 13-17에서 정지석 대신 김학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범실이 속출했다. 이 틈을 타 20-14, 21-15로 달아난 한국전력. 안우재 속공, 상대 공격 범실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에도 대한항공은 범실로 고전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맹공을 퍼부었다. 신으뜸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신으뜸 서브에 이은 공재학 마무리로 14-11 격차를 벌렸다. 그것도 잠시 대한항공은 진성태가 공재학 공격을 가로막고, 가스파리니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14-15로 맹추격했다. 한국전력 이호건이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공재학, 서재덕, 안우재를 고루 활용했다. 교체 투입된 박태환도 곽승석 공격을 차단하며 포효했다. 공재학이 3세트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4세트 대한항공은 정지석 대신 김학민을 기용했다. 집중력 싸움에서 한국전력이 앞섰다. 한국전력의 수비도 한몫했다. 11-11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이 다시 득점을 쌓기 시작했다. 정지석 서브 타임에 맹공을 퍼부었다. 김학민 블로킹도 효과적이었다. 19-15 우위를 점했다. 이후 정지석 백어택, 진성태 속공 등을 앞세워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가스파리니도 살아났다.

5세트 시작하자마자 서재덕의 공격이 연속으로 가로막혔다. 가스파리니의 블로킹이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8-3 기록, 시즌 3호·개인 15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9-10까지 따라붙었다. 대한항공은 좀처럼 한국전력 수비를 뚫지 못하며 도망가지 못했다. 김학민이 추격 흐름을 끊었다. 백어택, 블로킹 연속 득점으로 13-10으로 달아났다. 서재덕 서브가 매서웠다.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3-14 기록, 공재학 공격 성공으로 14-14 듀스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이 상대 서브, 공격 범실로 승점 2점을 챙겼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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