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어(18, 레알 마드리드)가 UCL 데뷔전을 통해 흥미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이 빅토리아 플젠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예선 4차전에 후반 16분 교체로 출전했다.
이는 흥미로운 기록으로 연결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18살 118일의 나이로 UCL 무대에 데뷔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역대 최연소 UCL 데뷔 1위 호세 로드리게스(17세 354일), 2위 라울 곤잘레스(18세 75일)에 이어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유망주로 꼽히는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레알에 합류했다. 프리 시즌에 첫 선을 보였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는 1군과 카스티야를 오가며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대행 체제에서는 1군 무대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스티야에서 지도한 경험이 있고 누구보다 비니시우스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선수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레알 바야돌리드, 플잔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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