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5연패 중인 현대건설이다.
GS칼텍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전이 예정돼있다.
현재 GS칼텍스는 4승1패(승점 11)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두 KGC인삼공사와는 승점 1점 차다.
지난 해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이소영이 본격적으로 새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소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에이스로 등장한 강소휘도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 선수 알리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현대건설전에서는 선발로 나간다.
차상현 감독은 “어제 알리 컨디션이 좋았다. 어느 정도 해줄 것으로 예상한다. (표)승주도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비교적 공격 점유율이 낮은 알리에 대해서는 “팀마다 컬러가 다르다. 우리는 소영, 소희, 승주가 공격력을 갖고 있다. 물론 외국인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 어느 정도 해결해주길 바란다”면서 “아직 적응 단계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1라운드 이소영은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강소휘, 표승주도 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1998년생 안혜진도 제 몫을 하고 있다.
1라운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GS칼텍스. 차 감독은 “현대건설, 다음 흥국생명전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말했다. 2경기를 잘 치른다면 나중에 승점 관리를 하는 데도 좋을 것 같다”며 허허 웃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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