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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2위 OK 김세진 감독의 만족, “반타작 예상했다”

[S트리밍] 2위 OK 김세진 감독의 만족, “반타작 예상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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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드 첫 상대는 삼성화재다.

OK저축은행은 도드람 2018~2019 V-리그 1라운드에서 5승1패(승점 14)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 패배가 유일하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이다. 김세진 감독은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6일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이 정도면 만족한다. 반타작하면 잘 할 것이라 생각했다.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 대진운이 좋았다. KB손해보험, 한국전력 모두 외국인 선수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만났다. 분위기를 타면서 좋은 결과를 얻어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매일이 위기다”며 힘줘 말했다. 그는 “오늘도 이긴다는 생각 안 한다. 준비한 걸로 정면승부를 할 뿐이다”고 했다. 

이날도 OK저축은행은 레프트 한 자리에 심경섭을 먼저 내보낸다. 김 감독은 송명근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 길게 보려고 한다. 심리 상담 선생님도 다시 계약했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한편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3-0 완승을 거뒀다. 요스바니, 조재성 쌍포에게 거는 기대가 큰 OK저축은행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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