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김해시청이 의미있는 정규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두 팀은 오는 3일 오후 3시 김해운동장에서 2018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주한수원은 이미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18승7무2패(승점 61)로 2위 김해시청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 확정,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시즌에도 김해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해는 또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선두 싸움도 치열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막판 김해가 주춤했다. 15승8무4패(승점 53)로 2위에 랭크돼있다. 이어 천안시청이 13승7무7패(승점 46)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 2, 3위팀인 김해와 천안은 홈&어웨이로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경주한수원이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역시 홈&어웨이로 각축을 벌인다.
경주한수원과 김해는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로 만나 점검의 기회를 얻었다. 미리 보는 챔프전이 될 수도 있다.
지난 시즌에도 경주한수원과 김해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경주한수원이 김해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리그 라이벌로 떠오른 경주한수원과 김해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경주, 윤성효 감독이 지휘하는 김해의 맞대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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