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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S트리밍] 넥센 장정석 감독, ”막고 막아 5차전 가야한다“

[PO3 S트리밍] 넥센 장정석 감독, ”막고 막아 5차전 가야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30 22:08
  • 수정 2018.10.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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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장정석 감독

[STN스포츠(고척)=이형주 기자]

넥센 장정석 감독이 의지를 불태웠다. 

넥센은 30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승리에 너무나 기쁘다. 지면 내일이 없는 시리즈에서 팬 분들과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 베테랑 선수들이 역할을 해줘 계산 대로 경기가 흐를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11연승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내 생각대로만 야구가 된 적은 거의 없다. 생각 대로 되는 게 아닌 게 야구인데 오늘은 잘 풀렸던 것 같다. 제 역할을 다 해준 선수들의 덕이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서는 ”오늘 조금 컨디션이 올라왔다. 박병호 덕분에 큰 경기 할 수 있고 기분 좋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병호 덕에 중심 타선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 있다. 터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4차전 승리로 승부를 5차전이 열리는 인천까지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감독은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야한다. 투수력과 수비력이 중요할 것 같다. 에이스급 선수들이 맞붙는 포스트 시즌이다. 방망이의 활발함보다는 수비로 막고 투수력으로 막는 게 중요하다. 잘 준비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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