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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국내파로 뭉친 KB, 우리카드 4연패 안겼다

[S코어북] 국내파로 뭉친 KB, 우리카드 4연패 안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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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알렉스 없이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25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3-1(25-20, 25-15, 31-33, 25-18) 승리를 신고했다.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양준식을 먼저 내보냈다. 외국인 선수도 자리를 비웠다. 알렉스는 지난 제천·KAL컵에서 입었던 복근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럼에도 이날 KB손해보험은 국내 선수들로 똘똘 뭉쳤다. 손현종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26점을 선사했다. 이강원과 황두연도 나란히 12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4세트 이강원 대신 코트를 밟은 강영준도 9점을 선사했다. 

KB손해보험의 교체 카드도 적중했다. 

이날 1세트 후반 양준식, 이강원 대신 최익제, 강영준을 투입해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23-15에서는 신인 한국민을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했다. 서브로 연속 2득점을 올리며 직접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3세트 KB손해보험은 듀스 접전에서 리베로 정민수 수비 후 이강원의 마무리로 26-25 역전에 성공했고, 손현종의 깔끔한 마무리로 28-28, 29-29, 30-30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후 하현용이 상대 아가메즈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우리카드가 나경복 공격, 구도현 블로킹으로 가까스로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에는 또다시 KB손해보험의 교체 카드 강영준이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어깨로 받은 수비가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상대 아가메즈 공격 범실로 9-6 리드를 이끌었다. 강영준 서브 득점으로 12-7 기록, 어려운 공격도 성공시키며 16-10을 만들었다. 덕분에 KB손해보험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던 KB손해보험이 안방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경기 도중 하승우, 최홍석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 서브에 고전했다. 4세트에는 잦은 공격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아가메즈가 34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우리카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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