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역대 통산 서브 250개를 성공시켰다.
김희진은 25일 오후 7시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건설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서브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희진은 1세트 7-7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터뜨렸다. 상대 외국인 선수 베키 리시브의 실패였다.
현대건설 경기 전까지 통산 249개의 서브를 성공시켰던 김희진. 1세트 서브 득점 1점을 추가해 250개를 완성시켰다.
이는 여자 프로배구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황연주와 양효진(이상 현대건설)에 이어 김희진이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기준기록상은 아니다. 서브 200개, 300개를 성공시킬 시 각각 상금 200만원, 4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김희진은 올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까지 치르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예전부터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었던 김희진이다. 어깨까지 부상이 이어지면서 결국 치료와 재활,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V-리그 개막 후 다시 팀에서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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