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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2] 로버츠의 이른 교체, 류현진 4⅔이닝 역투에도 ‘4자책점’

[WS2] 로버츠의 이른 교체, 류현진 4⅔이닝 역투에도 ‘4자책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25 11:16
  • 수정 2018.10.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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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월드시리즈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다저스의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 2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4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포함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2회말 1실점했고, 5회말 만루 상황에서 불펜 라이언 매드슨이 류현진의 책임 주자 3명을 불러들이면서 '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브라이언 도저(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빗 프리즈(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맷 캠프(지명타자)-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류현진 공략을 위해 무키 베츠(우익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스티브 피어스(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잰드 보가츠(유격수)-라파엘 디버스(3루수)-이안 킨슬러(2루수)-재키 브래들리(중견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데이빗 프라이스가 나섰다.

출발이 좋았다. 1회말 류현진은 선두 타자 베츠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후속 타자 베닌텐디는 까다로웠다. 2S-2B 상황까지 볼 카운트가 흘렀다. 하지만 류현진이 74마일의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이후 강타자 피어스를 1루수 플라이볼로 아웃시켰다. 이로써 삼자 범퇴도 달성했다.

2회말 류현진이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첫 타자 마르티네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보가츠에게 펜웨이파크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2루타를 내줬다. 디버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킨슬러에게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브래들리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1루 주자 킨슬러가 오버런하며 3루서 아웃돼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3회말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베츠에게 1안타를 내줬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말에는 삼진 2개를 포함 위력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5회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은 킨슬러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브래들리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바스케스, 베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다. 베닌텐디까지 볼넷을 내주자 로버츠 감독은 곧바로 류현진을 교체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라이언 매드슨이 피어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여기에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의 자책점은 4실점까지 치솟았다. 매드슨은 보가츠를 삼진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이후 양 팀은 추가득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4-2 보스턴의 승리로 종료됐다.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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