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형주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53) 감독이 팬들에게 죄송스러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한화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에서 2-5로 패배했다. 한화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한 감독은 “일단 끝까지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스럽다. 올 시즌 저희는 끝이 났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 잘 해서는 내년에는 보다 높은 곳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구성이나 아직 우리 팀이 갖춰져 있는 팀이 아니다. 보완할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선수단에는 “올 시즌 너무 고생 많았다.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고 지금을 잘 기억하라. 끝난 게 끝난 게 아니다. 잘 쉬고 잘 만들어서 내년 조금 더 발전된 모습 보이자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마지막으로 “휴식기 이후 다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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