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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기량’ 라멜라, “출전은 중요...현재 느낌과 위치에 만족”

‘물오른 기량’ 라멜라, “출전은 중요...현재 느낌과 위치에 만족”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23 11:58
  • 수정 2018.10.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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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릭 라멜라(26,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라멜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지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활약과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오전 1시 55분 PSV 아인트호벤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최근 경기력이 좋기에 라멜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 이것은 감독님에 대한 질문인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이것은 훈련보다 더 중요하다”고 출전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라멜라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엉덩이 부상을 입어 통째로 시즌을 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부상 부위는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재발하면 힘들어질 것 같다.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기 때문이다”고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느낌과 팀 내 위치에 만족한다. 팀 동료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아주 좋다”고 최근 활약에 만족해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이 컸던 걸까. 라멜라의 이번 시즌 경기력은 물이 올랐다. 특히 손흥민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으로 잠시 팀에서 이탈해있는 틈을 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이 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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