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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선수에 사령탑 까지’ 어느 때 보다 분주한 전북의 내년 준비

[S크립트] ‘선수에 사령탑 까지’ 어느 때 보다 분주한 전북의 내년 준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23 09:47
  • 수정 2018.10.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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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내년 준비는 어느 때 보다 분주할 전망이다.

전북은 K리그의 1강이자 리딩 클럽이다. 명성에 걸맞게 매년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수를 영입했고 이는 성적으로 이어지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전북은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정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동국의 잠재적인 대체자 수급, 이재성의 공백 메우기, 더 안정적인 센터백, 골키퍼 라인 구축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후임 사령탑 인선이라는 중요한 작업까지 생겼다. 최강희 감독과 결별했기 때문. 

전북은 지난 22일 “최강희 감독이 14년간 잡았던 전북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감독 제의를 수락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도전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기에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건 부정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번 시즌까지는 최강희 체제로 마무리한다. 국, 내외 후보 모두 고려할 것이다. 12월 초까지 신임 감독 선임해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의 상징이다. 2005년 7월 지휘봉을 잡은 뒤 2009, 2011, 2014, 2015, 2017, 2018시즌 총 6번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FA컵 1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회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 관계 등으로 팀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전북 역시 새로운 사령탑 선임에 대해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최강희 감독만한 인물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선수 발굴 및 영입에 이어 신임 사령탑 인선이라는 중요한 작업이 추가된 전북. 내년 준비가 그 어느 때 보다 분주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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