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우리카드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3-0(25-23, 25-17,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7점을 터뜨렸다. 정지석은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했다. 서브만 3개를 성공시키며 16점을 올렸다. 

곽승석도 삼각편대를 이뤘다. 블로킹 1개와 함께 12점을 선사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했다. 이후 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 이어 우리카드마저 제압하며 3승을 챙겼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에 발탁돼 늦게 팀에 합류한 가스파리니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1995년생 정지석이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대표팀 경험도 한몫하고 있다. 박기원 감독의 신뢰도 두텁다. 

반면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범실에 무너졌다. 

이날 아가메즈는 19점을 터뜨렸다.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27.59%에 그쳤다. 이어 나경복이 8점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전 패배에 이어 3연패를 당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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