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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개막전서 40점 맹폭, 어나이의 성공적인 프로 데뷔

[S포트라이트] 개막전서 40점 맹폭, 어나이의 성공적인 프로 데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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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23, 미국)가 프로 데뷔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188cm 레프트 어나이는 올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마지막인 6순위 지명을 받고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함께 한 메디가 떠나면서 새 레프트 자원을 영입했다. 

대학 배구까지만 경험한 어나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프로 생활에 나섰다. 그럼에도 검증된 선수였다. 유타대에서 작년 미국대학배구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고, 2018 여자배구 팬아메리칸컵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마침내 어나이는 2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도로공사와의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어나이는 이날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40득점을 선사했다. 어나이 공격이 통하자 국내 선수들의 공격도 터지기 시작했다. 고예림과 김희진도 26, 17점을 올렸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어나이가 후위에서 수비 시 고예림이 또 다른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균형을 맞췄다. 

비시즌 고된 훈련도 버틴 어나이는 실전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레프트 어나이는 공수 양면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점프력이 좋은 어나이는 상대 블로커를 파악한 뒤 자유자재로 공격을 펼쳤다. 대각 코스, 직선 코스 등을 고루 활용했다. 

더불어 김희진-어나이의 블로킹 벽도 높았다. 

물론 어나이의 경우 V-리그 새내기인만큼 상대팀 분석이 덜 된 상황이다. 팀은 5세트 접전 끝에 2-3(25-21, 25-20, 23-25, 25-27, 12-15)으로 분패했지만 IBK기업은행에 녹아든 어나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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