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현지 기자가 조세 무리뉴(55) 감독이 격노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맨유는 승리를 눈 앞에 뒀다. 전반전 뤼디거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앙토니 마시알이 멀티골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도 맨유는 리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가 극적인 골을 터트렸다. 후반 50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로스 바클리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바클리의 골에 첼시 코칭 스태프는 환호했다.
그 때였다. 무리뉴 감독이 격노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상대를 쏘아본 뒤 응시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으나 간신히 상황이 진정됐다.
같은 날 골닷컴 UK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킨셀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클리의 골이 나오자 첼시 코치가 무리뉴 앞에서 주먹을 흔들었다. 무리뉴가 격노했다”라고 전했다.
아직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논평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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