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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바클리 동점골' 첼시, 맨유와 2-2 무승부…‘1위 수성’

[S코어북] '바클리 동점골' 첼시, 맨유와 2-2 무승부…‘1위 수성’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20 22:26
  • 수정 2018.10.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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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앙토니 마시알
환호하는 앙토니 마시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가 극적인 무승부를 가져왔다. 

첼시 FC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출사표-"맨유, 강한 팀" 첼시 사리 vs "결과를 가져올 것" 맨유 무리뉴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상대를 경계했다. 지난 18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맨유는 매우 강한 팀이다.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EPL 최정상급이다"라고 얘기했다.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18일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나도 사람이다. 최근의 비평들로 인해 행복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좋은 스쿼드를 가졌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모라타 선봉' 첼시 vs '마타 출격' 맨유

첼시 사리 감독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마르코스 알론소, 다비드 루이즈,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로스 바클리, 에덴 아자르, 윌리안 보르헤스, 알바로 모라타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3-3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맨유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다비드 데 헤아,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뢰프, 애슐리 영,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 앙토니 마시알, 후안 마타, 마커스 래시포드, 로멜루 루카쿠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팽팽하던 흐름 깬 뤼디거의 헤더 골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첼시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윌리안이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루카카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첼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윌리안이 공을 올려줬고 공격에 가담한 뤼디거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첼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39분 아자르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모라타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첼시가 앞선 채 종료됐다.

앙토니 마시알
앙토니 마시알

◇후반전-공세 펼친 맨유, 역전에 성공

후반 들어서도 첼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분 조르지뉴의 전진 패스가 모라타에게 갔다. 모라타가 공을 잡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데 헤아가 잡아냈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9분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마시알이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7분 래시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마시알이 공을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첼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50분 바클리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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