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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V6’ 최강희 감독, “요 근래 우승 중 가장 힘들었어"

[S트리밍] ‘V6’ 최강희 감독, “요 근래 우승 중 가장 힘들었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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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최강희 감독이 우승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리그 여섯 번째 우승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1년 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열렬한 팬들의 성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의선 부회장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정상을 유지하는 것 같다.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고맙다는 생각 뿐 이다. 계속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팬들은 이날 경기에 '이장 종신', '전북 현대는 최강희다. 이장님을 지켜주세요', '고맙습니다. 정의선' 등의 현수막을 걸어 의사를 표했다.

최강희 감독에게 팀에 남아달라는 부탁과 동시에 모기업에게는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는 의미가 담긴 팬들의 외침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이 거취에 대해 민감하다.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움직이는 게 쉽지만은 않다. 오늘 중요한 경기를 마무리 지었기 때문에 단장님과 대화를 통해 매듭을 지어야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볼 때는 쉽게 우승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중요한 시기에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 근래 시즌 중에 가장 어려웠던 우승이었던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최강희 감독은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동국, 주장 신형민을 비롯해서 노장 선수들이 항상 제 몫을 해줘 팀 분위기가 깨지지 않았다. 특히 고비가 되는 경기에서 이겨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선수들의 노하우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이동국에 대해서는 “결정적일 때 이동국이 나타난다. 훈련장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과 골도 잘 넣는다. 별 다른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다. 나이라는 편견이 없다면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끝으로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표팀, 소속팀에서도 전 경기를 뛰다시피 활약을 펼쳤다. 정신적으로 무장을 해고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이용을 MVP로 꼽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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