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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프로 데뷔전서 ‘천안 스타’ 예고한 신인 세터 이원중

[S포트라이트] 프로 데뷔전서 ‘천안 스타’ 예고한 신인 세터 이원중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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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천안의 새로운 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신인 세터 이원중(23)이 그 주인공이다. 

이원중은 지난 8일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노재욱이 보상선수로 한국전력으로 떠나면서 세터 이승원만 남게 됐다. 이원중을 영입해 세터를 보강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세터 최진성도 있었다. 현대캐피탈 지명 이후 대한항공이 최진성을 품었다. 당시 최태웅 감독은 “기본기 면에서 이원중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신인 이원중 기용을 예고했다. 이원중의 프로 데뷔전이 이렇게 빠를 지는 예상치 못했다. 

이원중은 20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 2세트부터 코트를 밟았다. 

이원중은 대범했다. 먼저 김재휘, 박주형 공격을 살렸고, 서브와 블로킹으로도 득점을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세트 스코어 0-1에서 이원중 투입은 효과적이었다. 이원중은 환한 미소로 축구선수 호날두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어벤저스’급 공격진 파다르, 전광인, 박주형,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까지 고루 활용했다.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3세트 22-18에서 이승원이 재투입됐다. 이승원이 파다르, 문성민 공격을 이끌며 마지막까지 코트에 남았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3-1로 꺾고 시즌 첫 V-클래식매치에서 웃었다.

이 가운데 이원중의 존재감도 컸다. 

이원중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었다. 이원중은 드래프트 이후 다시 성균관대 유니폼을 입고 12일부터 전북 완주 우석대체육관에서 펼쳐진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에 출전했다. 대학배구리그 준우승 이후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17일 밤 현대캐피탈 숙소로 복귀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18일부터였다. 바로 이틀 전이었다. 

이원중의 활약에 홈팬들도 ‘이원중’을 외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원중이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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