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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이동국 결승골’ 전북, 인천에 3-2 역전승...전 구단 상대 승리

[S코어북] ‘이동국 결승골’ 전북, 인천에 3-2 역전승...전 구단 상대 승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20 15:53
  • 수정 2018.10.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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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역전승을 거두며 전 구단 상대 승리가 무산됐다.

전북은 2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김신욱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로페즈,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서 활약했다. 손준호와 최보경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철순, 김민재,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남준재, 무고사, 문선민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아길라르, 고슬기, 임은수가 미드필더진에 배치됐다. 김진야, 부노자, 김대중, 정동윤이 포백, 골키퍼 장갑은 정산이 꼈다.

◇ 전반전-‘남준재 맹활약’ 인천의 리드
초반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서며 선제골에 욕심냈다. 하지만 득점은 인천의 몫이었다. 한 번의 기회를 살려냈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남준재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무고사가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반격에 나섰다. 문전에서 활발한 공격으로 동점골에 주력했다. 전반 14분 한교원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던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교원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 이후 전북의 분위기는 살아났다. 공격 라인에서 활기를 띄었고 역전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키워드는 제공권이었다. 이용과 한교원의 크로스를 바탕으로 김신욱이 계속해서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고 전반 41분 빛을 발했다.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남준재가 이용을 제쳐낸 뒤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상승 분위기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이동국 결승골’ 전북, 역전승
전반에 2골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초반부터 인천을 몰아붙였다. 반전이 필요한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8분 손준호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며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전북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으로 인천을 위협했다.

리드를 잡은 인천은 무리하지 않고 추가 실점 방지에 초점을 맞추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전북은 계속해서 인천의 골문을 두드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걸어 잠근 수비벽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에 전북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7분 로페즈 대신 아드리아노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계속 몰아붙이던 전북은 후반 34분 균형을 맞췄다. 아드리아노가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경기의 균형을 맞춘 전북의 분위기는 불이 붙었다. 후반 41분 아드리아노가 골대를 강타하며 경기장에는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전북은 굳건했다. 후반 44분 이동국이 헤딩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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