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중국 진출설이 제기된 최강희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20일 오후 2시 인천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아직 구단과 얘기를 나누지도 못했다”고 말문을 연 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이것에만 초점을 맞췄다. 단장님과 의논도 해야 하지만 둘이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전북과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며 “인천전 직후 거취를 발표할 분위기가 흘렀는데 그건 아니다. 오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강희 감독은 중국 진출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항상 이맘때면 중국에 가 있더라"고 말하며 일축에 가까운 입장을 밝혔지만 내용이 구체적이기에 어느 때 보다 남다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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