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S트리밍] '아쉬운 주루플레이' 한화, "그래도 과감하게 할 것"
[준PO S트리밍] '아쉬운 주루플레이' 한화, "그래도 과감하게 할 것"
  • 윤승재 기자
  • 승인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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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뉴시스
한화 한용덕 감독 ⓒ뉴시스

[STN스포츠(대전)=윤승재 기자]

“과감한 주루플레이는 계속한다.”

한화이글스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맛본 가을야구였지만 첫 경기부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만난 한용덕 감독은 “팬들 앞에서 이기는 경기 못해 죄송하다. 찬스를 못 살렸는데, 내일은 다른 모습으로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욕이 너무 앞섰던 경기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가 무산됐고, 베이스러닝에서도 오버런과 런다운이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용덕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한 감독은 “타선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주루에서도 올시즌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하다보니까 그런 실수가 나온 것이고, 앞으로도 과감하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최재훈과 이용규의 타석을 꼽았다. 8회말 최재훈의 홈런성 타구와 같은 이닝 만루 상황에서 나온 이용규의 내야 뜬공 상황에 대해 아쉬워했다. 

다음은 한용덕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못해 죄송하다. 찬스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했다. 내일은 찬스를 잘 살려서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잘 준비하겠다.

△ 주루플레이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시즌 내내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하다 보니 그런 실수가 나온 것 같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과감하게 할 것이다. 시즌 때 하듯이 똑같이 할 것이다.

△ 김태균 대타 기용이 실패했다. 

김태균은 계속 그렇게 쓸 것이다. 찬스 때 분명 해줄 것이다. 오늘은 부담스러운 타이밍에 나간 것 같다. 내가 승부를 일찍 던졌는데 아쉽다. 

△ 불펜투수를 많이 기용했다. 체력 걱정은?

시리즈가 이틀 하고 하루 쉬니까 괜찮다. 시즌 때 불펜을 과부하 시키지 않고 잘 왔다. 쉬는 날이 중간에 있기 때문에 조절하면 무리 없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는데 기분은 어땠나

시즌 막판에는 긴장을 많이 하고,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오늘은 의외로 담담했다. 이기겠다는 생각과 우리에게 끝까지 좋은 게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오지 않았다. 최재훈의 타구가 마지막에 펜스를 맞았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평소보다 긴장은 덜 됐다.

△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최재훈의 장면도 아쉬웠고 마지막 이용규 타석도 아쉬웠다. 이용규 정도라면 뭔가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아웃됐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